국회는 8일 행정 재경 내무 국방 통상산업 등 13개 상임위를 열어 통산부와 공정거래위 등 소관부처 및 산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관련기사 6면〉
특히 통상산업위의 통산부에 대한 감사에서 맹형규 임인배 남평우(신한국당) 박광태 의원(국민회의) 등 여야의원들은 일제히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을 ‘선전포고’나 나름없는 조치라고 규정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전윤철 공정위 위원장은 8일 행정위원회의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주회사를 도입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들의 경제력 집중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광학 공군참모총장은 8일 국회 국방위의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스커드 공격에 대비한 경보체계를 오는 12월까지 공군작전사령부 전역항공통제센터(TACC)에 구축하고 스커드를 공중에서 요격하는 차기지대공유도무기(SAMX)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총장은 이어 “전방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거리포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공대지미사일을도입키로 하는 한편 개전초에 북한의 갱도내에 설치된 장사거리포를 폭격하는 훈련을 한·미 연합이나 자체 모의공격훈련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승현 기자>
특히 통상산업위의 통산부에 대한 감사에서 맹형규 임인배 남평우(신한국당) 박광태 의원(국민회의) 등 여야의원들은 일제히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을 ‘선전포고’나 나름없는 조치라고 규정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전윤철 공정위 위원장은 8일 행정위원회의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주회사를 도입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재벌들의 경제력 집중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광학 공군참모총장은 8일 국회 국방위의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스커드 공격에 대비한 경보체계를 오는 12월까지 공군작전사령부 전역항공통제센터(TACC)에 구축하고 스커드를 공중에서 요격하는 차기지대공유도무기(SAMX)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총장은 이어 “전방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거리포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공대지미사일을도입키로 하는 한편 개전초에 북한의 갱도내에 설치된 장사거리포를 폭격하는 훈련을 한·미 연합이나 자체 모의공격훈련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승현 기자>
1997-10-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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