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지난 3일 뉴욕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이달중 미국의 대북 식량 평가조사단 파견과 3차 미군유해 발굴작업을 속개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5일 “지난 3일 뉴욕에서 열린 마크 민튼 미국무부 한국과장과 이근 주유엔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간 접촉에서 북한은 미국측으로부터 대북 식량평가조사단의 북한파견 및 미군유해발굴작업의 속개요청을 받고 이를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에 따라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처(USAID)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식량평가단을 이달말 북한에 파견,북한의 정확한 식량부족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또 3차 미군유해발굴단도 이달 중순 북한에 보내 한국전쟁당시 실종된 미군유해에 대한 발굴작업을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정아 기자>
정부 당국자는 5일 “지난 3일 뉴욕에서 열린 마크 민튼 미국무부 한국과장과 이근 주유엔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간 접촉에서 북한은 미국측으로부터 대북 식량평가조사단의 북한파견 및 미군유해발굴작업의 속개요청을 받고 이를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에 따라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처(USAID)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식량평가단을 이달말 북한에 파견,북한의 정확한 식량부족실태를 평가할 계획이다.
또 3차 미군유해발굴단도 이달 중순 북한에 보내 한국전쟁당시 실종된 미군유해에 대한 발굴작업을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정아 기자>
1997-10-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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