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단일화 결심 굳힌듯/“곧 대승적 결단… 모두 따르라”

JP,단일화 결심 굳힌듯/“곧 대승적 결단… 모두 따르라”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7-10-05 00:00
수정 1997-10-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DJP 반발세력 이탈막기 부심

“나를 따르라”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집안단속에 들어갔다.임박한 ‘결심’을 앞두고 이탈자를 최소화하려는 차원이다.일부 이탈조짐이 있다는 얘기와도 통한다.어떤 선택을 하든간에 치러야할 홍역인 것이다.

JP(김총재)는 4일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결단의 시기가 임박했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가까운 시일내에 내가 결심을 할 것”이라며 “6·24전당대회에서 나에게 위임한 권한에 따라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다.“나를 버려야 한다.국가가 있고,당이 있다.국가 차원에서 생각하고 대승적으로 결심해야 한다”고 했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대선후보 양보의사를 굳힌 듯한 발언으로 들릴 법도 하다.

김총재는 이어 “모두가 따라와야 한다”고 당부했다.DJ(김대중 총재)와의 연대에 대한 반발세력을 의식한 언급으로 풀이된다.일부 대구·경북출신 의원들은 DJ로 단일화되는 만일의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부분적이지만 탈당설까지 제기되고 있는 형국이다.

JP의 독자출마를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야권후보 단일화 문제는 대선 막바지에 결정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받아들이는 시각이다.이 때문에 ‘선택’에 앞서 전열 정비가 필요한 것이다.



JP는 또 알듯 모를듯한 말을 했다.“10월은 10월의 논리가 있고,12월은 12월의 논리가 있다”고 말했다.‘10월의 논리’와 ‘12월의 논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주목된다.<박대출 기자>
1997-10-0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