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통산 “채권단 직접 만나라” 촉구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기아그룹사태 해결을 위해 김선홍 회장이 직접 채권단을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장관은 19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 기아자동차 박제혁 사장과 만났으며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4일과 17일에는 박제혁사장,송병남 기아 경영혁신기획단사장,유시열 제일은행장,김영태 산업은행 총재 등 기아와 채권은행단측 대표자들과 만나 29일 부도유예협약 만기를 앞둔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임장관은 기아측에 채권단을 설득시킬수 있는 계획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김회장이 잔잔한 해외프로젝트를 돌본다는 구실로 장기간 외유할 때가 아니라 채권은행단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박사장에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던 김회장은 이날 필리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김회장은 귀국 직후 인도네시아 국민차공장 건설 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6억9천만달러를 지원했으며 국민차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김회장은 그러나 “현지 주민들이 기아차 사기를 꺼려 판매가 다소 부진한 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자동차 브라질 공장에 대해서는 브라질 정부가 공장건설의 차질을 우려하는 질문서를 보내오는 등 일부 해외사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사퇴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아가 죽으면 안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흘러가는 물을 막으면 여러곳에서 터진다”며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나타냈다.<박희준 기자>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기아그룹사태 해결을 위해 김선홍 회장이 직접 채권단을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장관은 19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 기아자동차 박제혁 사장과 만났으며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14일과 17일에는 박제혁사장,송병남 기아 경영혁신기획단사장,유시열 제일은행장,김영태 산업은행 총재 등 기아와 채권은행단측 대표자들과 만나 29일 부도유예협약 만기를 앞둔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임장관은 기아측에 채권단을 설득시킬수 있는 계획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김회장이 잔잔한 해외프로젝트를 돌본다는 구실로 장기간 외유할 때가 아니라 채권은행단을 만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박사장에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5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던 김회장은 이날 필리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김회장은 귀국 직후 인도네시아 국민차공장 건설 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6억9천만달러를 지원했으며 국민차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김회장은 그러나 “현지 주민들이 기아차 사기를 꺼려 판매가 다소 부진한 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자동차 브라질 공장에 대해서는 브라질 정부가 공장건설의 차질을 우려하는 질문서를 보내오는 등 일부 해외사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사퇴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아가 죽으면 안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흘러가는 물을 막으면 여러곳에서 터진다”며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나타냈다.<박희준 기자>
1997-09-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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