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기씨는 누구인가

강덕기씨는 누구인가

강동형 기자 기자
입력 1997-09-11 00:00
수정 1997-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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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서기보로 출발… 36년간 시·일선구청 근무/추진력·업무장악력 갖춰 직원들 신망 두터워

강덕기(61) 서울시장 직무대리는 직원들 사이에 ‘서울시의 산 증인’‘행정의 달인’‘서울시의 맏형’등으로 불린다.

지난 59년 9급 서기보에서 출발,시장직무대리에 이르기까지 36년여동안 줄곳 서울시와 일선 구청에서 근무해 왔다.

강직한 성품에다 특유의 추진력,그리고 부하 직원들에 대한 업무 장악력이 대단해 직원들을 두렵게 하면서도 신망이 두텁다.

산업경제국장 재직시 삼풍백화점 개설 인허가 서류를 결재했다는 이유로 95년 8월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되자 민선시정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선뜻 부시장직을 사임했다.이후 동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 그의 업무추진 능력을 높이 산 조순 전 시장의 신임으로 지난해 말 행정 1부시장으로 다시 임명됐다.당시 직원들 사이에 ‘꺼진 불도 다시보자’는 유행어를 남겼다.

서기관 시절부터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이 높이 평가됐으며 시정에 대한해박한 지식,일에 대한 집착,그리고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면서도 신축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강점으로 꼽힌다.

서울시 예산담당관,지하철본부 차장,용산·강동·성동·동작구청장,환경녹지국장,산업경제국장,내무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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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정양숙씨(58)와의 사이에 1남3녀.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 부산대 법대를 졸업했다.<강동형 기자>
1997-09-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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