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자택정치’ 늘린다

이회창 대표 ‘자택정치’ 늘린다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7-09-11 00:00
수정 1997-09-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부인사 호텔면담 등 없애 비용 줄이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자택정치’를 보강했다.당내외 인사들과의 면담 장소를 서울 시내 호텔에서 구기동 자택으로 옮기고 있다.기자들의 자택출입을 사절한 것도 ‘자택정치’를 위한 사전조치였다는 후문이다.이대표의 ‘호텔정치’ 청산은 고비용 정치 타파라는 명분에도 걸맞고 호텔보다 자택이 상대방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다.이대표의 본심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점도 있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

원내 의원들과의 연쇄 조찬회동도 같은 취지에서 이뤄지고 있다.외부 인사들은 주로 저녁이나 심야시간에 자택으로 ‘모신다’는 전언이다.

이대표는 이같은 구상에 따라 이번 주들어 수행비서를 전격 교체했고 사업가 출신의 문중인사 이모씨(40)를 자택 전담비서로 고정 배치했다.이들은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쉴새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일부터 방문 인사들을 안내하는 일까지 ‘구기동’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하고 있다.<박찬구 기자>

1997-09-11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