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날 마른날 가리지않고/높은데 낮은데 헤이지 않고/머나 가까우나 날아다니며/부지런 바지런 움직이는건/어여쁜 꽃모양 탐함아니오/복욱한 향내를 구함아니라/애쓰고 힘들여 바라는 것은/맛있는 좋은꿀 얻으렴이라”(최남선의 시“벌”1련)
꿀을 얻고자 부지런 바지런떠는 벌은 침을 가졌다.사람들은 애써서 갈무리해놓은 꿀을 뺏어먹으면서도 침만은 두려워한다.가을로 접어들면 벌의 독기는 더 강해지는터.그래선지 벌에 쏘여 병원신세지는 사람들이 늘어간다.전국각지에서는 목숨을 잃은 사람들까지 생겼나고 있고.들일하는 농민뿐 아니라 성묘길 도시민도 맨망떨지 말고 조심들해야겠다.
벌은 덮어놓고 사람한테 달려드는게 아니다.제집을 건드렸을때 불뚱이내어 덤벼든다뿐 해만 안끼치면 꿀따는 평화주의자.지구상에 있다는 약10만종 가운데는 사람을 쏘지않는것도 있다.쏘는곳은 배끝쪽 산란관인데 이게 독선과 이어져 있고 쏠때 독을 보낸다.따라서 쏘는건 암벌일뿐 수벌은 악장칠줄 모른다.또 말벌따위는 여러번 쏠수도 있으나 꿀벌은 한번쏘면 침이빠지면서 죽으니 쏘기를 좋아할리 없다.
벌이 착한사람 편이 되어 왜나간짓하는 사람들 욱지른다는 이야기는 나라마다 있다.한데 지나간 베트남전쟁때 두앙 반 티아라는 베트콩이 말벌떼를 풀어 무공을 세움으로써 영웅훈장 받았다는건 사실일까.그는 말벌을 한소대 수백마리씩으로 편성하여 짚인형으로 사람공격하는 연습을 시켰다.그런다음 1966년 12월7일 처음으로 1천마리 벌부대를 데리고 나가 정부군(베트남군)을 격퇴시킨다.이는 그당시의 베트민통신(VNA)이 전했다는 내용이다.
얼핏 생각하기에 덩치큰 말벌이 무서울것 같지만 꿀벌쪽이 더무섭다.지금 중남아메리카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있다는 ‘킬러 비’도 꿀벌종류라는 것.아프리카가 고향인데 1993년까지만 4천여명 사상자를 냈다니 놀랍다.이 공포의 킬러비는 북아메리카까지 생활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중이다.이게 얼마나 살차고 몽짜스러우냐 하면 한번 적이라고 생각될 때 2시간에 걸쳐 4㎞까지 쫓아갈 정도.오싹해지는 성깔이다.
농작물해충의 천적이기도 한 벌.또 그침은 신경통따위 질병다스리는데 이용되고도 있다.그리고…,유순한사람 선불걸일 아님을 벌은 가르친다.그들이 성내면 벌같이 무섭잖던가.〈칼럼니스트〉
꿀을 얻고자 부지런 바지런떠는 벌은 침을 가졌다.사람들은 애써서 갈무리해놓은 꿀을 뺏어먹으면서도 침만은 두려워한다.가을로 접어들면 벌의 독기는 더 강해지는터.그래선지 벌에 쏘여 병원신세지는 사람들이 늘어간다.전국각지에서는 목숨을 잃은 사람들까지 생겼나고 있고.들일하는 농민뿐 아니라 성묘길 도시민도 맨망떨지 말고 조심들해야겠다.
벌은 덮어놓고 사람한테 달려드는게 아니다.제집을 건드렸을때 불뚱이내어 덤벼든다뿐 해만 안끼치면 꿀따는 평화주의자.지구상에 있다는 약10만종 가운데는 사람을 쏘지않는것도 있다.쏘는곳은 배끝쪽 산란관인데 이게 독선과 이어져 있고 쏠때 독을 보낸다.따라서 쏘는건 암벌일뿐 수벌은 악장칠줄 모른다.또 말벌따위는 여러번 쏠수도 있으나 꿀벌은 한번쏘면 침이빠지면서 죽으니 쏘기를 좋아할리 없다.
벌이 착한사람 편이 되어 왜나간짓하는 사람들 욱지른다는 이야기는 나라마다 있다.한데 지나간 베트남전쟁때 두앙 반 티아라는 베트콩이 말벌떼를 풀어 무공을 세움으로써 영웅훈장 받았다는건 사실일까.그는 말벌을 한소대 수백마리씩으로 편성하여 짚인형으로 사람공격하는 연습을 시켰다.그런다음 1966년 12월7일 처음으로 1천마리 벌부대를 데리고 나가 정부군(베트남군)을 격퇴시킨다.이는 그당시의 베트민통신(VNA)이 전했다는 내용이다.
얼핏 생각하기에 덩치큰 말벌이 무서울것 같지만 꿀벌쪽이 더무섭다.지금 중남아메리카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있다는 ‘킬러 비’도 꿀벌종류라는 것.아프리카가 고향인데 1993년까지만 4천여명 사상자를 냈다니 놀랍다.이 공포의 킬러비는 북아메리카까지 생활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중이다.이게 얼마나 살차고 몽짜스러우냐 하면 한번 적이라고 생각될 때 2시간에 걸쳐 4㎞까지 쫓아갈 정도.오싹해지는 성깔이다.
농작물해충의 천적이기도 한 벌.또 그침은 신경통따위 질병다스리는데 이용되고도 있다.그리고…,유순한사람 선불걸일 아님을 벌은 가르친다.그들이 성내면 벌같이 무섭잖던가.〈칼럼니스트〉
1997-09-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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