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산 200t 공장 완공
LG화학은 벤처기업인 누리산업과 함께 에이즈 치료제인 ‘지도부딘’과 지도부딘을 생산할 수 있는 중간체 ‘베타 사이미딘’의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도부딘은 영국의 글락소사에 의해 처음 개발됐으며 현재 10억달러에 달하는 에이즈치료제 시장의 40%선인 4억달러를 점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에이즈 치료제와 함께 항생제,항암제 등 원료 의약품 생산을 위해 총2백50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전북 익산에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이 공장에서는 연간 200t의 에이즈 치료제와 100t의 항생제 항암제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이를 전량 수출하면 1천8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LG는 밝혔다.LG화학은 이미 글락소사로부터 양산기술을 확보한 에이즈치료제 200t의 주문을 받아 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5월 퀴놀론계 항생제 제조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7월에는 경구용 항응혈제 제조기술을 개발,거액의 기술이전료를 받기로 하고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었다.<조명환 기자>
LG화학은 벤처기업인 누리산업과 함께 에이즈 치료제인 ‘지도부딘’과 지도부딘을 생산할 수 있는 중간체 ‘베타 사이미딘’의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도부딘은 영국의 글락소사에 의해 처음 개발됐으며 현재 10억달러에 달하는 에이즈치료제 시장의 40%선인 4억달러를 점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에이즈 치료제와 함께 항생제,항암제 등 원료 의약품 생산을 위해 총2백50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전북 익산에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이 공장에서는 연간 200t의 에이즈 치료제와 100t의 항생제 항암제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이를 전량 수출하면 1천8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LG는 밝혔다.LG화학은 이미 글락소사로부터 양산기술을 확보한 에이즈치료제 200t의 주문을 받아 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5월 퀴놀론계 항생제 제조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7월에는 경구용 항응혈제 제조기술을 개발,거액의 기술이전료를 받기로 하고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었다.<조명환 기자>
1997-09-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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