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보너스 줄고 휴가일수는 늘어/통산부,전국공단 조사

추석보너스 줄고 휴가일수는 늘어/통산부,전국공단 조사

입력 1997-09-03 00:00
수정 1997-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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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근로자들의 올 추석 귀성 벌걸음이 무겁다.

공단 입주기업들이 불황탓에 휴무일수는 늘리는 반면 상여금은 줄여서 지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2일 통상산업부가 한국수출산업공단,남동공단 등 전국 12개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2천78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97 추석 휴무실시 및 상여금 지급계획’에 따르면 공단 입주업체의 94.9%가 4∼5일간의 휴무를 실시할 계획으로 나타났다.업체수 비율면에서 작년보다 4.1%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다.

입주업체중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업체는 그러나 79.1%로 지난 해보다 5.7%포인트가 줄었다.휴가는 늘리고 상여금은 줄여서라도 내핍경영을 해야하는 기업들의 어려운 사정이 반영돼 있다.

휴무일수는 4일간 쉬는 업체가 작년보다 1.4% 증가한 71.4%로 가장 많았고 5일이상 쉬는 업체도 작년보다 2.7% 증가한 23.5%에 달하는 등 경기부진의 여파로 94.9%가 연휴기간인 4∼5일간을 완전 휴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박희준 기자>

1997-09-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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