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위에 1천만원 반환 판결
○…서울가정법운 이홍철 판사는 29일 김모씨가 딸과 이혼한 사위 이모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소송에서 “피고는 1천만원을 돌려주라”고 원고 승소 판결.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결혼 당시 처가로부터 돈을 받아 전셋방을 마련하는데 보탠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피고는 장인으로 부터 증여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나 남자는 집을,여자는 혼수를 마련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차용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처가쪽은 보태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설명.<박은호 기자>
○…서울가정법운 이홍철 판사는 29일 김모씨가 딸과 이혼한 사위 이모씨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소송에서 “피고는 1천만원을 돌려주라”고 원고 승소 판결.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결혼 당시 처가로부터 돈을 받아 전셋방을 마련하는데 보탠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피고는 장인으로 부터 증여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나 남자는 집을,여자는 혼수를 마련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차용증을 받지 않았더라도 처가쪽은 보태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설명.<박은호 기자>
1997-08-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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