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육 진로지도 위주로/내년부터

중학교육 진로지도 위주로/내년부터

입력 1997-08-25 00:00
수정 1997-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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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적성 종합판단… 진로 권고제 도입/2001년엔 진로탐색 교과 신설

내년부터 중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종합적으로 판단,적절한 진로를 알려주는 ‘진로판단권고제’가 도입된다.2001년에는 ‘진로탐색’ 교과가 신설된다.

무작정 대학에는 진학하고 보자는 인문계 위주의 진로선택 경향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일선 중학교의 진로지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진로지도 개선 방안’을 마련,오는 9월 공청회를 거친뒤 내년부터 일부 학교에서 시범실시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에 용역을 의뢰,얼마전 연구결과를 통보받았다.

진로판단권고제는 학교별로 교감 진로상담주임 담임교사 학교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진로지도위원회’를 통해 학생의 진로를 판단,권고하는 제도이다.

이에 맞춰 학생들을 상대로 적성검사와 인성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기록하는 ‘학생진로누가기록부‘를 마련,진로상담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이를 고교에도 넘겨 지속적인 진로지도가가능케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오는 2001년부터 담임 교사가 아닌 전문 진로상담교사가 담당하는 ‘진로탐색’ 교과를 신설,1주일에 한 차례씩 가르치기로 했다.이를 위해 진로상담교사 자격증제도가 도입되고 각 학교에 행정기관,진로지도기관,취업정보기관 등과 연결된 정보네트워크를 갖춘 진로정보자료실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특히 시교육청에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진로관련 정보를 수집,전산화한 ‘진로정보센터’를 설치,학교와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진로정보를 얻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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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8-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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