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표기 사라질 때까지 독도탐사 멈추지 않을겁니다/탐험협회 회원과 울릉도∼독도 뗏목탐사/‘여기는 민족통일의 눈,7천만이 하나디어 독도를 지키자’ 대리석비도 건립/대학로·서울역광장 등서 사진·자료전시회도
“다케시마라는 독도의 일본어 표기가 사라지지 않는한 우리의 독도 탐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 유일의 대학생 독도문제 연구동아리인 한국외국어대 ‘독도문제연구회’.회장 김시호군(21·마인어과 2년) 등 회원 12명은 힘주어 말한다.
독도문제연구회는 지난 87년 장철수씨(30·노어과 졸) 등 10여명이 중심이 되어 결성됐다.독도를 학문적으로 체계있게 연구하기 위해서였다.
일본의 내노라하는 정치인들의 망언이 있을 때마다 반짝하다 사라지는 한국인의 무관심을 일깨우려는 문제의식도 한몫했다.
이들은 결성 초기부터 말보다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실제로 모임결성 이듬해인 지난 88년 7월 ‘울릉도 주민들이 뗏목을 타고 독도로 자주 건너갔다’는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을 재연하기 위해 한국탐험협회 회원 등10여명과 뗏목탐사를 다녀왔다.지금까지 울릉도 탐사만 11번,독도는 4번이나 탐사했다.
또 지난 95년에는 푸른 독도 가꾸기모임,아마추어 무선국 회원들과 함께 ‘여기는 민족통일의 눈,7천만이 하나되어 독도를 지키자’라는 글귀가 새겨진 가로 1m,높이 50㎝의 대리석 비석을 독도에 세우고 돌아오기도 했다.
이들은 이같은 행사외에도 교내를 비롯해 대학로,서울역 광장 등에서 펼치는 ‘독도 사진·자료 전시회’에 가장 큰 애착을 갖는다.독도 문제는 7천만 국민이 하나가 될 때만이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작가,국제변호사,각종 단체 등에서 독도관련 자료를 제공해 달라는 부탁을 수십여차례 받았다.지난 6월에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해 필요하니 자료를 제공해달라’는 부탁을 해왔다.회원들은 이럴 때가 독도문제연구회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회장 김시호군은 “독도문제는 반일감정을 앞세우는 것보다 사실에 기초한 근거 제시가 무엇보다 필요해 독도탐사와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학회 차원의 독도문제연구소로 탈바꿈해 한층 심도있는 연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충식 기자>
“다케시마라는 독도의 일본어 표기가 사라지지 않는한 우리의 독도 탐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 유일의 대학생 독도문제 연구동아리인 한국외국어대 ‘독도문제연구회’.회장 김시호군(21·마인어과 2년) 등 회원 12명은 힘주어 말한다.
독도문제연구회는 지난 87년 장철수씨(30·노어과 졸) 등 10여명이 중심이 되어 결성됐다.독도를 학문적으로 체계있게 연구하기 위해서였다.
일본의 내노라하는 정치인들의 망언이 있을 때마다 반짝하다 사라지는 한국인의 무관심을 일깨우려는 문제의식도 한몫했다.
이들은 결성 초기부터 말보다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실제로 모임결성 이듬해인 지난 88년 7월 ‘울릉도 주민들이 뗏목을 타고 독도로 자주 건너갔다’는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을 재연하기 위해 한국탐험협회 회원 등10여명과 뗏목탐사를 다녀왔다.지금까지 울릉도 탐사만 11번,독도는 4번이나 탐사했다.
또 지난 95년에는 푸른 독도 가꾸기모임,아마추어 무선국 회원들과 함께 ‘여기는 민족통일의 눈,7천만이 하나되어 독도를 지키자’라는 글귀가 새겨진 가로 1m,높이 50㎝의 대리석 비석을 독도에 세우고 돌아오기도 했다.
이들은 이같은 행사외에도 교내를 비롯해 대학로,서울역 광장 등에서 펼치는 ‘독도 사진·자료 전시회’에 가장 큰 애착을 갖는다.독도 문제는 7천만 국민이 하나가 될 때만이 진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작가,국제변호사,각종 단체 등에서 독도관련 자료를 제공해 달라는 부탁을 수십여차례 받았다.지난 6월에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해 필요하니 자료를 제공해달라’는 부탁을 해왔다.회원들은 이럴 때가 독도문제연구회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회장 김시호군은 “독도문제는 반일감정을 앞세우는 것보다 사실에 기초한 근거 제시가 무엇보다 필요해 독도탐사와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학회 차원의 독도문제연구소로 탈바꿈해 한층 심도있는 연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충식 기자>
1997-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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