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인터뷰/“복수부총재 도입 고려안해”

이회창 대표 인터뷰/“복수부총재 도입 고려안해”

입력 1997-08-14 00:00
수정 1997-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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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정치 청산 국민홍보·설득 강화/조 시장 출마 유·불리 따질일 아니다

7·21경선 이후 3주.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예상치 못한 악재들로 경선이전보다 더 힘든 시련을 맞고 있다.각종 정치현안에 대한 생각을 13일 상오 이대표의 구기동 자택에서 들어봤다.

­조순시장의 출마에 대한 생각은.

▲유불리를 따질 일이 아니다.상식적으로는 특정후보에게 유리하겠지만 정치가 상식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

­여론조사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보다 이대표에게 더 불리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두고 봐야지.

­후보난립 가능성은.

▲당내 경선때와 똑같다.나오고 싶은 사람이 다 나오면 좋지 않느냐.

­총재직 이양시기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조기에 이양받아야 대표의 영향력이 커지는게 아니냐.

▲그렇다면 지금은 내가 당을 이끌지않고 있다는 말이냐.

­당내 일각에서 복수부총재제를 도입하자는 건의가 있는데.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그런 주장을 하는 인사들도 여러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낙마설’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3김정치 청산의 구체적 방안은.

▲정책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면서 대국민 홍보와 설득을 강화하겠다.

­박찬종 고문과 만날 계획은.

▲기회되면 언제든지 만나겠다.박고문이 워낙 은둔거사라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다.<박찬구 기자>
1997-08-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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