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인인권협회의 대표자들이 조선인학교(조총련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차별정책을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소위원회의 ‘차별방지 및 소수자보호위원회’에 제소하고 있다고 인권협회가 12일 밝혔다.
조선인 학교는 일본 학교와 달리 교사 신·개축시 건축기부금에 대해 세 공제가 인정되지 않을뿐 아니라 국립대학 입학자격 등이 부여되지 않아 문제가 돼 왔다.
재일 조선인인권협회의 윤동환 사무국장은 “똑같은 각종학교인 아메리칸 스쿨 등에 대한 기부에 대해서도 세 공제가 인정된다”면서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조선인 학교는 일본 학교와 달리 교사 신·개축시 건축기부금에 대해 세 공제가 인정되지 않을뿐 아니라 국립대학 입학자격 등이 부여되지 않아 문제가 돼 왔다.
재일 조선인인권협회의 윤동환 사무국장은 “똑같은 각종학교인 아메리칸 스쿨 등에 대한 기부에 대해서도 세 공제가 인정된다”면서 “이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8-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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