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지켜라” 극렬선동/광복절 앞두고 대남비방 강화

“한총련 지켜라” 극렬선동/광복절 앞두고 대남비방 강화

입력 1997-08-11 00:00
수정 1997-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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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이적단체인 한총련의 와해 위기에 큰 우려를 표명하는 가운데 평양에서 잇따라 회의·집회를 열고 한국의 청년학생들에게 한총련 사수 투쟁을 확대해나갈 것을 극렬히 선동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2일 평양에서 조선학생위·범청학련 북측본부 비상확대회의를 개최,붕괴 위기에 처한 한총련 고수및 투쟁선동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4일엔 청년동맹간부들과 평양시내의 대학 총장,학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청년학생 집회를 열었다.

북한의 한총련 사수투쟁선동은 광복절을 앞두고 더욱 거세지고 있다.지난달말에는 8·15행사에 한총련이 배제된데 대해 범민련 북측본부 및 조선학생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각각 발표,대남 비방을 전개했다.이같은 북한의 거듭되는 투쟁선동은 대남통일전선의 매개체인 한총련이 와해위기에 처한데 대한 우려와 함께 역으로 이를 활용,반정부투쟁과 연계해 청년학생들의 단합 및 폭력투쟁선동을 부추기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1997-08-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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