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정력과 상관없다

전립선 비대증 정력과 상관없다

김성수 기자 기자
입력 1997-08-09 00:00
수정 199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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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줄기 가늘고 자주 마려우면 일단 의심/40대 절반이 증세… 초단파로 90% 치료가능

중년 남성들은 오줌발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고민하게 된다.정력이 약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정력과는 상관이 없다.소변줄기가 약해지는 것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전립선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커져 전립선 내부를 관통하는 요도를 누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전립선이 커져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자주 소변을 보는 등의 현상을 통털어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한다.중년기 이후의 남성에서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미국의 경우 60대 남성의 50∼60%가 전립선 비대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0세 이상 남성 2명중 1명은 전립선 질환 증세를 보이며,이 가운데 3명중 1명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노년층에만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30대에서도 나타나난다.

전립선이란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부성선.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정액의 일부를 만들고 영양을공급하며 요로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전립선 비대증은 대개 50대에 시작된다고 하는데 발병 원인은 명확치 않다.

다만 사춘기전 거세한 사람에게는 전립선 비대증이 일어나지 않고,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거세했더니 병이 치유된 것으로 보아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상은 우선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는 것.특히 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한두번은 꼭 깨기 때문에 이만저만한 불편을 겪는 것이 아니다.또 소변을 볼때 금방 나오지 않고 뜸을 들여야 나온다거나,오줌줄기가 점차 가늘어지고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고,중간에 끊기거나 배뇨시간이 길어지는 것 등이 1차적인 증상이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느날 갑자기 소변이 완전히 막히는 ‘요폐’가 생긴다.더 심하면 방광의 소변이 거꾸로 신장으로 올라가 신장에 소변이 고이게 되는 ‘수신증’까지 생기고 만성신부전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수술,약물,레이저,전기침,초음파를 사용한다.

수술은 요도를 통해전립선을 깎아내는 방법.치료효과는 높지만 출혈이나 마취로 인한 부작용과 함께 요실금,성기능 장애 등이 올 수 있다.

약물요법은 요도를 압박하는 부위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전립선이 더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한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02­920­5363)는 “약물요법은 증상이 중간정도이며 잔뇨량이 많지 않은 환자에게 주로 쓰인다”면서 “이미 전립선이 커져 있는 경우,효과가 떨어지고 두통,현기증과 함께 성욕 감퇴가 생길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약물치료 외에 고열,고주파전기,초음파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 등 환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고 치료효과가 높은 방법들이 많이 등장했다.

최근 많이 쓰이는 방법은 ‘전립선 극초단파 치료법’.마취나 수혈할 필요가 없고 1시간 정도면 치료가 끝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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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상 대한비뇨기과 개원의 협의회 회장(051­241­5060)은 “극초단파 치료법은 전립선 비대증에 90% 이상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당뇨,고혈압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고 치료효과도 높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김성수 기자>
1997-08-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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