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서 복제송아지 ‘진’ 탄생

이번엔 미서 복제송아지 ‘진’ 탄생

입력 1997-08-09 00:00
수정 199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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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30일 소 배아세포 복제… 6개월전 출생

【디포리스트 (미국 위스콘신주) UPI AP 연합】 영국의 복제 양 돌리에 이어 미국에서 복제 송아지 진이 탄생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56년동안 가축사육업을 하고 있는 ABS 글로벌사는 7일 영국에서 복제 양 돌리가 탄생한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복제 송아지를 만들어 냈으며 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복제 송아지는 출생 6개월이 된 현재 아무 탈 없이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ABS 글로벌사가 가축의 복제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인피겐사의 연구담당 부사장 마이클 비숍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복제 송아지 진은 임신 30일된 소의 배아세포에서 채취한 유전물질을 유전물질이 제거된 난자에 주입,원래의 배아가 완벽하게 복제된 단세포를 만든 다음 이를 7일동안 배아로 키워 암소의 자궁에 착상시켰으며 이 배아는 2백80일간의 회임기간을 거쳐 탄생했다고 말했다.

비숍 박사는 영국의 복제 양 돌리는 6년이나 자란 양의 유선세포로 만들어진 반면 복제 송아지 진은 수정된지 30일 된 배아세포가이용되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지적했다.

다 자라서 성숙한 세포는 이미 피부,근육,뼈 등에서 이미 특수한 형질이 정착되었기 때문에 복제하기가 어렵지만 배아세포는 간이나 근육세포같은 것이 특정기능을 갖기전이기 때문에 조작하기가 비교적 쉽다고 비숍 박사는 말했다.



비숍 박사는 복제용 세포는 무한정으로 만들어낼수 있다고 말했다.
1997-08-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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