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해 외국인의 나진·선봉지역 무비자입국을 전면 허용한데 이어 최근에는 중국인에 한해 신의주지역을 비자없이 일정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인사의 말을 빌어 “북한당국이 최근 신의주를 사실상 개방도시로 지정,중국인들에 한해 북한당국의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는 북·중간 국경무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식량부족을 해결하고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그러나 신의주지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중국 요령성 단동시가 발급한 통행증을 반드시 휴대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정아 기자>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인사의 말을 빌어 “북한당국이 최근 신의주를 사실상 개방도시로 지정,중국인들에 한해 북한당국의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는 북·중간 국경무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식량부족을 해결하고 외화를 벌어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그러나 신의주지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중국 요령성 단동시가 발급한 통행증을 반드시 휴대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정아 기자>
1997-08-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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