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재·김운환·서청원/흩어진 민주계 제갈길 찾기

서석재·김운환·서청원/흩어진 민주계 제갈길 찾기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7-25 00:00
수정 1997-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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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재­대선서 이 후보 당선 적극 돕겠다/김운환­계파결속·비주류 활동에 큰관심/서청원­이 대표와 관계 악화… 진로에 고심

이회창 대통령후보 체제의 신한국당에서 민주계의 진로는 정치발전협의회의 주축이던 서석재·서청원·김운환 의원을 통해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경선과정에서 민주계는 소멸했다는 것이 당 주변의 냉소적인 평가지만,전당대회에서 나타난 40%의 반이회창표가 민주계를 중심으로 엮어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이한동·이수성·김덕룡·이인제 후보의 4인 연대결성을 지지했다고 알려진 서석재 의원은 “대선에서 이후보의 당선을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이후보에 반대하는 범민주계의 정발협을 이끌던 서의원이지만 이후보 체제를 어쩔수 없는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김운환 의원은 부산으로 내려가 지역구 분위기를 탐지하고 있다.김의원은 경선에서 지지했던 이인제 경기도지사 문제를 접어두고 민주계 전체의 결속과 비주류 활동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청원의원의 경우는 당분간 이후보와의 화해가 쉽지 않을것 같다.경선기간중 서의원은 정발협 간사장으로서 이회창 후보의 대표직 사퇴문제를 끝까지 물고늘어져 이미 ‘맨처음 손볼 사람’으로 찍혔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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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 정권을 장악한뒤 4년동안 여당의 주류를 형성해온 민주계지만 지난 경선에서 단일후보를 내지 못한채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에,핵심인사들도 운신의 폭은 좁은 상황이다.그러나 민정계 세력을 주축으로 삼아 승리한 이후보가 민주계 인사들을 홀대한다는 인상을 줄 경우 민주계는 ‘본능적으로’ 다시 뭉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도운 기자>
1997-07-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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