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정치자금 기탁 허용도 검토
신한국당의 차기대통령 후보자로 선출된 이회창 대표는 22일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과 관련,“국내외적 시대환경이 변해 국가 사회발전에 더욱 더 도움이 되는 제도가 있다면 개선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보는 이날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뒤 “그러나 정치적 필요 또는 정략적 이유로 헌법구조를 바꾸겠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또 연말 대선을 앞둔 정치개혁법안과 관련,“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선관위에 기탁하는 형식으로 개인의 정치자금 기부행위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찬구 기자>
신한국당의 차기대통령 후보자로 선출된 이회창 대표는 22일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과 관련,“국내외적 시대환경이 변해 국가 사회발전에 더욱 더 도움이 되는 제도가 있다면 개선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보는 이날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뒤 “그러나 정치적 필요 또는 정략적 이유로 헌법구조를 바꾸겠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또 연말 대선을 앞둔 정치개혁법안과 관련,“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선관위에 기탁하는 형식으로 개인의 정치자금 기부행위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찬구 기자>
1997-07-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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