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통전남본부 14,000개 제작/식당 등 통해 나눠주며 시민 동참 유도
“음식물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지혜도 배우고 시원한 바람도 즐기세요”
광주시와 한국통신전남본부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백50만원을 들여 부채 1만4천개를 만들어 배포했다.
구청별로 20평 이하의 소규모 요식업소와 음식물쓰레기 교육 및 여성단체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포되고 있는 이 부채는 무등산 서석대의 설경을 배경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반으로 줄이고 물기없이 배출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광주시청 관계자는 “각 가정과 요식업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필요성을 느끼고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홍보용 부채를 제작·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청앞 ‘천하일품’ 주인 김재필씨(48·광주시 북구 중흥동641의 36)는 “부채를 나눠주며 취지를 설명하자 손님들도 선뜻 공감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고 좋아했다.
손님 한모씨는(33·광주시 북구 문흥동)는 “계절에 맞춰 부채를 선물하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다”면서 “앞으로 집에서도 젖은 음식물을 배출하지 않음으로써 환경파괴를 막겠다”고 말했다.<광주=김수환 기자>
“음식물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는 지혜도 배우고 시원한 바람도 즐기세요”
광주시와 한국통신전남본부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6백50만원을 들여 부채 1만4천개를 만들어 배포했다.
구청별로 20평 이하의 소규모 요식업소와 음식물쓰레기 교육 및 여성단체 행사 참석자들에게 배포되고 있는 이 부채는 무등산 서석대의 설경을 배경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반으로 줄이고 물기없이 배출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광주시청 관계자는 “각 가정과 요식업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필요성을 느끼고 이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홍보용 부채를 제작·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시청앞 ‘천하일품’ 주인 김재필씨(48·광주시 북구 중흥동641의 36)는 “부채를 나눠주며 취지를 설명하자 손님들도 선뜻 공감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고 좋아했다.
손님 한모씨는(33·광주시 북구 문흥동)는 “계절에 맞춰 부채를 선물하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다”면서 “앞으로 집에서도 젖은 음식물을 배출하지 않음으로써 환경파괴를 막겠다”고 말했다.<광주=김수환 기자>
1997-07-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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