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북경 외신 종합】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은 12일 훈 센 제2총리측이 사실상의 쿠데타로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를 축출한 정권 내부의 변화를 승인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신병 치료차 북경에 체류중인 시아누크는 자신의 아들이자 왕세자인 라나리드가 훈 센측에 의해 축출된 사건에 대한 첫 공식 반응을 통해 국가수반 대행이 정부내 변화에 관한 왕실 포고령에 서명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센측 정부군은 13일 북부 주요 전략거점인 시엠립주에서 라나리드에 충성하는 군대를 완전히 몰아냈다고 훈센측 군 사령관들이 밝혔다.
신병 치료차 북경에 체류중인 시아누크는 자신의 아들이자 왕세자인 라나리드가 훈 센측에 의해 축출된 사건에 대한 첫 공식 반응을 통해 국가수반 대행이 정부내 변화에 관한 왕실 포고령에 서명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센측 정부군은 13일 북부 주요 전략거점인 시엠립주에서 라나리드에 충성하는 군대를 완전히 몰아냈다고 훈센측 군 사령관들이 밝혔다.
1997-07-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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