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 같으면 누구와도 협의”/이수성 후보 기자간담

“국가관 같으면 누구와도 협의”/이수성 후보 기자간담

입력 1997-07-10 00:00
수정 1997-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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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경선운동 절대 용납못해/처음부터 ‘김심’엔 기대지 않았다

신한국당의 이수성 후보는 9일 고향인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당하게 이기자니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목적이 정당하다고 해서 수단과 방법이 부적절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적절한 수단이란 금품 살포를 말하는가.

▲모든 것을 포함한다.중상모략과 흑색선전,사조직 운영 등 부적절한 행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된다.특정 후보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정동포럼에서 금품제공 요청을 받았나.

▲정동포럼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한 개인이 요청했지만 거절했다.

­‘김심(김영삼 대통령의 마음)’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처음부터 김심에 기대지 않았다.온몸을 던지겠다는 확신때문에 나선 것이다.정치에 입문한 이후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돌아보면 김심이 나에게 유리한 국면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오히려 딴 분을 지원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 아닌가 판단된다.나는 어찌보면 필마단기라고 할 수 있다.­다른 후보들과의 연대를 고려하는가.

▲현재로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그러나 세계관,인생관,국가관이 같으면 누구와도 국가의 장래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대구=이도운 기자>
1997-07-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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