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화점 간부 방일/김정일 취임선물 구입차

북한 백화점 간부 방일/김정일 취임선물 구입차

입력 1997-07-08 00:00
수정 1997-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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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올 가을 예상되는 북한 김정일의 당총비서 취임 등을 축하하는 행사때 노동당 간부등에게 배포할 물품을 대량 구입하기 위해 북한의 낙원백화점 간부가 오는 10일부터 1개월 예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교도통신이 일본정부 소식통들을 인용,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낙원백화점측은 도쿄의 대형 백화점과 가진 사전 협의에서 “9월에라도 김정일비서의 취임행사가 있다”고 밝히고 당과 정부의 간부들에게 배포할 축하선물로 수백명분의 고급 속옷을 주문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일본정부 소식통은 9월∼10월 사이에 김정일이 최소한 당총비서에 취임할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1997-07-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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