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와해 위기/서청원 간사장 사퇴/지지후보 싸고 네갈래 분열

정발협 와해 위기/서청원 간사장 사퇴/지지후보 싸고 네갈래 분열

입력 1997-07-08 00:00
수정 1997-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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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 지도부가 이수성 후보 지지각서 파동으로 내분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최형우 고문(아호 온산)을 따르는 온산계마저 사실상 사분오열,정발협이 해체과정으로 빠져들고 있다.

7일 상오 간사장직을 전격 사퇴한 서청원 의원은 정발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의원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려 했던게 자칫 ‘김심’이 작용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서명한 일부 회원들이 문제를 제기,간사장을 그만두는 것이 사태 해결의 첩경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발협 확대간부회의가 취소됐으며,정발협 지도부의 이수성집단지지 추진도 불투명해졌다.정발협 소속 원내외 위원장들은 이수성 이인제 이회창 김덕룡 지지파 등 크게 네갈래로 지지입장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온산계 원외지구당위원장 20여명도 이날 하오 후보 지지문제를 논의,김정수 의원과 송천영 위원장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오는 9일 최종 지지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위원장들이 “결정에 따를수 없다”고 반발,행동통일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정발협 이재오 기획단장을 비롯,유용태 허대범 의원 등 20여명은 8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이수성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성 후보측은 이들 핵심인사들을 곧바로 캠프에 합류시켜 오는 10일쯤 경선대책기구를 확대 개편한데 이어 앞으로 두세차레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지위원장 모임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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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김운환 의원 등 이인제 지지파도 지지위원장 규모가 만만치 않은데다 오는 10일쯤 이들을 한데 모아 지지 모임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김운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수성 지지각서 서명 논란과 관련,“향후 정치적 상황에 대비,행동통일을 하자는 백지서명이었지 결코 특정후보 지지서명은 아니었다”고 정발협 지도부를 성토했다.<한종태·이도운 기자>
1997-07-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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