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민당 54석 압승/도쿄 도의원 선거

일 자민당 54석 압승/도쿄 도의원 선거

입력 1997-07-07 00:00
수정 1997-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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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25석… 제1야당 부상

일본 도쿄도 의회 선거가 6일 실시됐다.

일본 정국의 앞으로의 행방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선거결과 집권 여당인 자민당은 93년 선거의 44석을 크게 웃도는 54석을 획득,승리를 거두었다.

또 공산당은 총 1백27석가운데 25석을 차지해 도의회 제1야당으로 부상했으며 민주당도 12석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오자와 이치로 당수가 이끄는 신진당은 중앙정치권과는 달리 ‘공명’세력이 분리된채 치른 이번 선거에서 단한석의 획득에도 실패,결정적인 타격을 받았으며 자민당도 1석획득에 그쳤다.

이번 선거결과는 자민당내 연립여당 지지파보다 보수·보수(자민+신진)파에 더 큰 타격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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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선거에서 선풍을 일으켰던 일본신당(당수 호소카와 모리히로 세주호전총리희)이 흔적없이 사라지는 등 일본 정치권의 격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쟁점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이번 선거는 사상 최저의 투표율 40.8%를 기록,정치적 무관심층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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