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후보 10일쯤 우열 윤곽/오늘부터 합동연설회

여 후보 10일쯤 우열 윤곽/오늘부터 합동연설회

입력 1997-07-05 00:00
수정 1997-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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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2∼3명 부상할듯/이회창·범민주계·3인연대 3각구도 형성

신한국당 경선판도의 최종 승부처가 될 합동연설회가 5일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기지역 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권역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리는 합동연설회가 중반전에 접어드는 오는 10일쯤에는 후보간 우열이 뚜렷해져 유력후보 2,3명 정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는 초반 연설회를 지켜본뒤 10일쯤 이수성 이인제후보 중 1명을 선택,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김덕룡 박찬종 이한동 후보의 3인연대도 오는 15일쯤 연설회의 성과에 따라 후보단일화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어서 합동연설회 판세가 후보간 합종연횡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범민주계의 지지후보 결정움직임에 맞서 이한동·박찬종·김덕룡 의원 등 ‘3인연대’는 4일 저녁 긴급회동을 갖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들은 특히 “범민주계의 집단적인 특정후보 지지는 공정경선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범민주계의 행보를 예의 주시한 뒤 공동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회창대표의 사퇴와 정발협의 중립선언 이후 다극화됐던 신한국당 경선구도는 이후보와 범민주계 단일후보,3인연대의 3각구도로 변화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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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7-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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