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요원에 홍콩 방문 금지령
【대북 AFP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2일 중국이 대만통일의 기본방침으로 제시한 일국양제(1국가2체제) 방안을 일축하고 대신 자신의 중국 방문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총통은 이날 AFP통신의 장 미오 회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 체제가 민주주의와 공존한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일국양제 모델은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총통의 이같은 발언은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북경에서 열린 ‘홍콩회귀 경축대회’에서 평화통일과 일국양제 방침에 의해 대만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대만에 대해 완전한 통일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한편 대만의 장효엄 외교부장은 2일 홍콩의 성공적 반환으로 중국에 유리한 국제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중남미 11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장부장은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콩 반환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우방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현재 30개 국가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나 홍콩의 성공적 반환에 이은 중국의 외교공세로 기존 수교국들과의 단교사태가 촉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대만은 홍콩의 예에 따른 대만통일 의지를 적극 천명한 중국 최고위 인사들의 발언과 관련,군·경 요원들의 홍콩방문을 금지시키는 등 홍콩반환이 가져올 파장에 날카로운 경계심을 내보였다.
【대북 AFP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2일 중국이 대만통일의 기본방침으로 제시한 일국양제(1국가2체제) 방안을 일축하고 대신 자신의 중국 방문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총통은 이날 AFP통신의 장 미오 회장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 체제가 민주주의와 공존한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일국양제 모델은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총통의 이같은 발언은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북경에서 열린 ‘홍콩회귀 경축대회’에서 평화통일과 일국양제 방침에 의해 대만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대만에 대해 완전한 통일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한데 이어 나온 것이다.
한편 대만의 장효엄 외교부장은 2일 홍콩의 성공적 반환으로 중국에 유리한 국제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중남미 11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장부장은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콩 반환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우방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현재 30개 국가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나 홍콩의 성공적 반환에 이은 중국의 외교공세로 기존 수교국들과의 단교사태가 촉발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대만은 홍콩의 예에 따른 대만통일 의지를 적극 천명한 중국 최고위 인사들의 발언과 관련,군·경 요원들의 홍콩방문을 금지시키는 등 홍콩반환이 가져올 파장에 날카로운 경계심을 내보였다.
1997-07-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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