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신금 지방은행 전환/내년부터/15년만에 신규설립도 허용

우량신금 지방은행 전환/내년부터/15년만에 신규설립도 허용

입력 1997-06-28 00:00
수정 1997-06-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부터 경영실적이 좋고 자본금이 많은 대형 우량 상호신용금고는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수 있다.2∼3개가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전망이다.내년에는 지난 83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상호신용금고도 설립된다.

재정경제원은 27일 발표한 「상호신용금고의 발전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오는 12월부터는 상호신용금고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우량금고는 지점을 최고 2개까지 신설할 수 있게 되며 경영개선이 불가능한 금고는 파산처리된다.우량금고에서 금고가 없는 지역에 지점을 설치하는 경우 1개의 지점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재경원의 김진표 은행보험심의관은 『자본금과 순이익 등을 고려해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수 있는 대규모 상호신용금고의 기준을 정할 것』이라며 『합병의 형태로 지방은행으로 전환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음달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금고를 선정하기 위한 절대평가 기준을 마련해오는 12월중 96년도 결산을 토대로 우량금고를 선정하기로 했다.<곽태헌 기자>

1997-06-2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