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회 「침략 부정」 확산/아시아인 공생공영 위협”

“일 사회 「침략 부정」 확산/아시아인 공생공영 위협”

입력 1997-06-28 00:00
수정 199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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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청년회·한국청년연합 경고 성명

재일한국청년회와 한국청년연합은 27일 도쿄 재일 한국 YMCA 아시아 청소년 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과거를 극복해 미래를 열기 위한 재일한국인­우리는 침략과 식민지 지배의 사실을 직시한 역사인식의 정립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 성명에서 『위안부가 상행위라는 등 과거 침략과 식민지지배 책임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이같은 주장이 일본 사회 일각에서 공감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이 가해의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피해를 입은 아시아인과 일본인의 공생공영을 곤란하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어 『한일 청년들이 공동작업을 펼쳐 역사 인식을 공유하자』고 호소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7-06-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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