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발안제 추진/내무부 「지자제 발전 10대과제」 선정

주민투표·발안제 추진/내무부 「지자제 발전 10대과제」 선정

박재범 기자 기자
입력 1997-06-28 00:00
수정 1997-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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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처리 참여… 조례제정·감사청구 가능

빠르면 98년부터 지역의 중요사항을 주민이 직접 결정할 수 있는 「주민투표법」이 제정,시행되고 주민이 자치단체의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감사청구 등을 할 수 있는 「주민발의제」가 도입된다.

기초의회 의원수를 대폭 줄이는 대신 의원들에게 봉급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광역의원을 제외한 기초의원의 정당추천이 배제된다.

동시 실시한 기초 및 광역단체장,기초 및 광역의회의원 등 4대 지방선거일은 분리,실시된다.

내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 발전방안 10대과제」를 선정,발표했다.이 과제는 이날 하오 열린 지방자치제도 발전위원회(위원장 고건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쳤다.<내용 6면>

10대과제는 ▲중앙과 지방간의 역할 재조정 ▲지방재정의 자주성 등 제고 ▲지역경제 육성 ▲주민 직접참여 확대 ▲고비용 지방행정구조 개편 ▲생산적인 지방의회 육성 ▲지방선거제도 개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협의조정 기능강화 ▲주민평가제 도입 ▲지역정보화 추진 등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PC를 통해 각종 민원서류를 집에서 발급받는 「민원재택교부제」가 실시되며 동사무소가 지역정보센터로 기능을 전환하게 된다.

또 빈약한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현행 13.27%인 지방교부세율을 17.02%로 3.75%포인트 높이고 양여금 재원을 세수가 불안정한 토초세 대신 안정적인 소득세 등으로 대체한다.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2선거구)은 30일 서울시교육청이 무학여고를 포함한 서울지역 8개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무학여고의 86년 전통과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무학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는 오랜 세월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학교의 깊은 역사와 전통은 이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속에서 영속하는 만큼, 이번 공학 전환이 학교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특정 학교의 변화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이라며 “성동구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결정이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닌, 성동구의 교육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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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는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10대 과제를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는 단기과제와 추후 연구검토를 계속할 중장기과제로 분류한 뒤 10월중에 최종 정부안을 확정,내년 4월 이전에 국회를 통과토록 할 방침이다.<박재범 기자>
1997-06-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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