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의 정치개혁자문위원회 설치 제의에 신한국당과 자민련이 16일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서 6월 임시국회는 다시 불투명해졌다.〈관련기사 4면〉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이날 상오 각각 소속 당 간부회의에서 임시국회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은뒤 국회에서 만났으나 자문위원회 설치에 대한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
이총무는 청와대에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한 회답을 받아야 하며,여야 동수의 정치개혁특위 구성이 되지 않는 한 자문위원회의 설치는 큰 의미가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한국당의 박희태 총무도 『자문위원회는 불필요하다고 보며 시간적으로도 촉박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 여야 동수의 특위구성은 받아들일수 없다도 강조했다.<박정현 기자>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이날 상오 각각 소속 당 간부회의에서 임시국회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은뒤 국회에서 만났으나 자문위원회 설치에 대한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
이총무는 청와대에 보낸 공개질의서에 대한 회답을 받아야 하며,여야 동수의 정치개혁특위 구성이 되지 않는 한 자문위원회의 설치는 큰 의미가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한국당의 박희태 총무도 『자문위원회는 불필요하다고 보며 시간적으로도 촉박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면서 여야 동수의 특위구성은 받아들일수 없다도 강조했다.<박정현 기자>
1997-06-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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