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차별화·특화상품 개발 등 박차
화장품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화장품 오픈 프라이스제(판매자 가격표시제·판매자가 제품가격을 실제 거래가격으로 매겨 판매하는 제도)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화장품 회사들이 이에 맞는 판매전략을 차별화하고 있다.가격경쟁에서 품질·서비스 경쟁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판매채널도 다양화하고 이에 걸맞는 별도의 제품을 제조,판매에 나섰다.
(주)태평양은 신제품 개발 품목수를 줄였다.반면 기존의 「라네즈」 브랜드를 「세계적인 상표」로 키울 방침이다.또 광고보다는 실질적인 판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서비스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모두 5백억원을 들여 고객서비스센터·거래처 정보화·연구개발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유통 경로 별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기존의 할인점 일변도에서 벗어나 백화점·슈퍼마켓·약국·미용실 등 새로운 유통망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이와 함께 인지도가 높은 「이지업」과 「뜨레아」를집중 육성하고 기능 별로 특화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정찰제 화장품인 「이자녹스」「엑스프림」「라끄베르」 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백화점 전용인 「이모떼」도 제품을 다양화하고 국산 브랜드의 고급화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다.슈퍼마켓 전용 화장품인 「오데뜨」는 유통체인점·대형슈퍼로 판매망을 넓혀 연말가지 약 4천여점까지 입점할 예정이다.대형약국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인 「이지오쎄아」를 본격 판매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브랜드·품목 별 광고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제품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가의 신제품 「칼리」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코리아나화장품도 기존의 방문판매에서 벗어나 시중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새 제품인 「세레비오 엔시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치중하는 한편 고기능성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드리화장품은 미용강좌 등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이버 21」 브랜드를 오픈 프라이스 역점 상표로 부각시키기로 했다.<김균미 기자>
화장품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화장품 오픈 프라이스제(판매자 가격표시제·판매자가 제품가격을 실제 거래가격으로 매겨 판매하는 제도)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화장품 회사들이 이에 맞는 판매전략을 차별화하고 있다.가격경쟁에서 품질·서비스 경쟁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판매채널도 다양화하고 이에 걸맞는 별도의 제품을 제조,판매에 나섰다.
(주)태평양은 신제품 개발 품목수를 줄였다.반면 기존의 「라네즈」 브랜드를 「세계적인 상표」로 키울 방침이다.또 광고보다는 실질적인 판촉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서비스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모두 5백억원을 들여 고객서비스센터·거래처 정보화·연구개발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유통 경로 별로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기존의 할인점 일변도에서 벗어나 백화점·슈퍼마켓·약국·미용실 등 새로운 유통망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이와 함께 인지도가 높은 「이지업」과 「뜨레아」를집중 육성하고 기능 별로 특화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정찰제 화장품인 「이자녹스」「엑스프림」「라끄베르」 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백화점 전용인 「이모떼」도 제품을 다양화하고 국산 브랜드의 고급화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 나갈 방침이다.슈퍼마켓 전용 화장품인 「오데뜨」는 유통체인점·대형슈퍼로 판매망을 넓혀 연말가지 약 4천여점까지 입점할 예정이다.대형약국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화장품인 「이지오쎄아」를 본격 판매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브랜드·품목 별 광고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제품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가의 신제품 「칼리」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코리아나화장품도 기존의 방문판매에서 벗어나 시중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새 제품인 「세레비오 엔시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치중하는 한편 고기능성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드리화장품은 미용강좌 등 소비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이버 21」 브랜드를 오픈 프라이스 역점 상표로 부각시키기로 했다.<김균미 기자>
1997-05-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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