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입장표명 문제 등 고려한듯/청와대 “탈당·거국내각 수용과는 무관”
김영삼 대통령이 29일의 신한국당 전국위원회에 불참키로 결정,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제까지 두번의 전국위는 새 대표를 지명하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전국위는 당헌·당규개정이라는 절차사항을 의결하는 것인 만큼 김대통령이 꼭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의 불참은 92년 대선자금 관련 입장표명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김대통령이 전국위에 참석하면 치사를 통해 정치적 언급을 하지않을 수 없다.대선자금 입장표명이 선행되지 않으면 치사를 어찌할까 고민될 것이다.현재로는 김대통령이 대선자금에 대한 구체적 얘기를 하기 힘들고,대국민입장표명 검토도 없던 일로 되는게 청와대의 전반적 분위기다.
또 김대통령이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립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다.경선을 준비하는 모임에는 가지않음으로써 중립의지를 모두에 알릴수 있다고 판단했음직 하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이번 불참을 「김대통령 탈당」 「거국 혹은 중립내각」 등 야당 주장의 일부 수용으로 오해말라고 요청했다.7월 전당대회에는 김대통령이 반드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목희 기자>
김영삼 대통령이 29일의 신한국당 전국위원회에 불참키로 결정,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제까지 두번의 전국위는 새 대표를 지명하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전국위는 당헌·당규개정이라는 절차사항을 의결하는 것인 만큼 김대통령이 꼭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의 불참은 92년 대선자금 관련 입장표명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김대통령이 전국위에 참석하면 치사를 통해 정치적 언급을 하지않을 수 없다.대선자금 입장표명이 선행되지 않으면 치사를 어찌할까 고민될 것이다.현재로는 김대통령이 대선자금에 대한 구체적 얘기를 하기 힘들고,대국민입장표명 검토도 없던 일로 되는게 청와대의 전반적 분위기다.
또 김대통령이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립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다.경선을 준비하는 모임에는 가지않음으로써 중립의지를 모두에 알릴수 있다고 판단했음직 하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이번 불참을 「김대통령 탈당」 「거국 혹은 중립내각」 등 야당 주장의 일부 수용으로 오해말라고 요청했다.7월 전당대회에는 김대통령이 반드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목희 기자>
1997-05-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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