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등 영입파는 서자” 간접화법 구사
보수대표를 자임하는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이고문은 21일 서울 태화빌딩 2층 캠프사무실에서 현역 17명을 포함한 원내외 지구당위원장 27명과 조찬을 함께 하며 결속을 다진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몇가지 주목되는 발언을 했다.
이고문은 『나는 17여년동안 당을 지키고 있는 「적자」』라면서 『3,4개 시·도를 돌아보니 많은 적자들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고 「적자론」을 전개했다.민정계 대의원들을 의식해 함축적인 화두를 던진 것으로 읽혀진다.지구당대의원 분포도에서 민정계의 비율이 높고,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대부분 민정계라는 판단이 저변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회창 대표 등 영입파는 「서자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줌으로써 경선을 적자 대 서자의 대결구도로 몰고가려는 뜻도 배어 있다.
이고문이 이대표를 겨냥,강도높은 포문을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그는 『대규모 특보단 구성은 당운영보다는 경선준비가 목적』이라고 잘라말했다.또 『국민들 마음이 우리당에서 떠나 있는데 경선을 빨리 할 수 있느냐』며 조기 전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표직 사퇴문제에 관해서도 『최소한 이대표의 양식을 믿고 싶다』면서 『전국위가 끝난 직후 사퇴하는게 옳다』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제시했다.<한종태 기자>
보수대표를 자임하는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이고문은 21일 서울 태화빌딩 2층 캠프사무실에서 현역 17명을 포함한 원내외 지구당위원장 27명과 조찬을 함께 하며 결속을 다진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몇가지 주목되는 발언을 했다.
이고문은 『나는 17여년동안 당을 지키고 있는 「적자」』라면서 『3,4개 시·도를 돌아보니 많은 적자들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고 「적자론」을 전개했다.민정계 대의원들을 의식해 함축적인 화두를 던진 것으로 읽혀진다.지구당대의원 분포도에서 민정계의 비율이 높고,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도 대부분 민정계라는 판단이 저변에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회창 대표 등 영입파는 「서자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줌으로써 경선을 적자 대 서자의 대결구도로 몰고가려는 뜻도 배어 있다.
이고문이 이대표를 겨냥,강도높은 포문을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그는 『대규모 특보단 구성은 당운영보다는 경선준비가 목적』이라고 잘라말했다.또 『국민들 마음이 우리당에서 떠나 있는데 경선을 빨리 할 수 있느냐』며 조기 전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표직 사퇴문제에 관해서도 『최소한 이대표의 양식을 믿고 싶다』면서 『전국위가 끝난 직후 사퇴하는게 옳다』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제시했다.<한종태 기자>
1997-05-22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