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 범죄무방비/경찰청 조사

아파트 지하주차장 범죄무방비/경찰청 조사

입력 1997-05-21 00:00
수정 1997-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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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천곳중 43%가 CCTV 없어/138곳은 녹화장치 작동않고 테이프 보관안해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절반 가량이 범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최근 CCTV(폐쇄회로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주차규모 31대 이상인 전국 3천832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43.1%인 1천651곳에 CCTV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CCTV가 설치된 2천181곳 가운데도 6.4%인 138곳은 녹화장치를 작동하지 않거나 녹화테이프를 보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설비를 갖추지 않은 아파트의 명단을 관할 자치단체에 통보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미설치 상태로 놔두면 주택건설촉진법 등을 적용,사업자 및 관리자를 형사처벌키로 했다.

지역별 미설치 비율은 제주도가 85.8%로 가장 높았고 전남 73.7%,충북 67.8%,강원 61.5%순이었다.경기도는 설치 비율 82.7%로 가장 양호했다.



서울에서 CCTV를 설치하지 않은 곳은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동작구 상도5동 현대아파트,노원구 중계동 대림벽산아파트 등 모두 249곳이었으며 송파구 송파1동 임광아파트,노원구 중계동 화인아파트 등 19곳은 설치만 하고 운영을 하지 않았다.<김태균 기자>
1997-05-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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