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진로 “가닥잡기”/민주계 중진14인 합의 배경

정발협 진로 “가닥잡기”/민주계 중진14인 합의 배경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7-05-16 00:00
수정 1997-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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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주자 배제”로 운신의폭 크게 넓혀/불공정 경선·분파행동 비판에도 쐐기

신한국당내 민주계의원들의 최대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가 향후 진로에 대한 가닥을 잡았다.김수한 국회의장과 서석재·김정수·서청원·김운환 의원 등 민주계 중진 14명이 15일 긴급 조찬회동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한 것이다.

합의내용의 핵심은 정발협에 대선주자를 배제한다는 원칙이다.김정수의원은 『정발협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대선주자가 모임 안에 있는 것도,모임에 들어있는 것도 반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다시말해 이는 민주계 예비주자인 김덕룡 의원과 이인제 경지지사의 배제를 의미한다.

정발협은 김명윤·서석재 의원을 통해 금명간 이러한 결정사항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정으로 정발협의 향후 운신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특정주자를 배제함으로써 문호를 개방,스스로의 입지를 확보했고,따라서 민주계가 아닌 다른 후보들의 접근이 보다 가속화될 전망이다.불공정 경선 주장이나 분파행동이라는 비판도수그러들 것으로 관측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 앞장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8일 상일동 해맞이교 일대에서 열린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덕천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와 하남시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 협력 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역 간 경계를 넘는 공동 대응을 통해 하천 환경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에코친구,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그린웨이환경연합, 사)한국청소협회, 사)이음숲,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사)미래환경지킴이 등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 대학생 봉사단,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관계자와 하남시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덕천과 한강 연결 구간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고덕천에 들어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누볐으며, 평소 고덕천 정화 활동과 줍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고덕천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소중한 생활하천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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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칫 단합을 모색하려던 정발협의 목적이 암초에 부딪힐 지도 모른다.김덕룡 의원측은 『이미 정발협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세확산을 위해 서명까지 받고 있는 마당에 말도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김의원측은 정발협의 대세가 김의원으로 쏠릴 것을 우려한 타 계파의 견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한종태 기자>
1997-05-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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