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차 북새통에 “연휴끝”/어제 어린이날

사람·차 북새통에 “연휴끝”/어제 어린이날

입력 1997-05-06 00:00
수정 1997-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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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만원 꽃박람회 30만인파

어린이 날인 5일 과천 서울대공원을 비롯한 공원과 한강 둔치,「고양 세계꽃 박람회장」 등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각 행사장 주변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하루종일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제주도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10여만명의 행락객이 몰렸다.

하오 들어서는 연휴를 즐기고 돌아오는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특히 꽃박람회장 주변 자유로·행주대교 방면과 장항인터체인지 부근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교통혼잡에 시달렸다.

특히 3일째를 맞은 꽃박람회장에는 30만명의 관람객과 8만여대의 차량이 몰려 개막 이후 최대의 인파를 기록했다.

꽃박람회장에서는 주최측이 이날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매표를 일시 중단하는가하면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등 일부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관람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꽃박람회장에서는 이날 낮기온이 28.3도까지 올라가자 관람객 4명이 무더위에 지쳐 쓰러지기도 했다.미아신고도 하루동안 1천건이 넘었다.

서울시는 이날 상오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조순 시장과 어린이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식을 갖고 271명의 어린이에게 효행·예절·봉사부문의 서울어린이상과 서울소년상을 시상했다.

서울경찰청은 상오 10시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둔치에서 시민 3천여명과 「청소년 한강 수상축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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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5-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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