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신용카드 발급에 악용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16일부터 보름동안 주민등록증 위·변조 및 판매 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이수행씨(55·서울 은평구 수색동) 등 54명을 주민등록법과 여권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14일 강남구 대치동 강모씨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한 뒤 강씨 소유의 대지 101평을 모상호신용금고에 저당잡혀 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챘다.
구속된 구선해씨(24·서울 광진구 중곡2동)는 지난해 2월3일 친구 김모씨의 주민증을 훔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한 뒤 농협 고양시지부에서 통장을 개설,신용카드를 발급받아 3백7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강충식 기자>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16일부터 보름동안 주민등록증 위·변조 및 판매 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이수행씨(55·서울 은평구 수색동) 등 54명을 주민등록법과 여권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14일 강남구 대치동 강모씨의 주민등록증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한 뒤 강씨 소유의 대지 101평을 모상호신용금고에 저당잡혀 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챘다.
구속된 구선해씨(24·서울 광진구 중곡2동)는 지난해 2월3일 친구 김모씨의 주민증을 훔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한 뒤 농협 고양시지부에서 통장을 개설,신용카드를 발급받아 3백7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강충식 기자>
1997-05-0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