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의 소주 주세율과 관련,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재정경제원 이근경 재산소비세심의관은 1일 하오 웨스터 룬트 EU 아·태 담당국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EU가 우리나라와의 양자협상을 통해 소주와 위스키간 주세율 격차를 좁히는 문제를 풀지 않고 WTO에 제소한 것에 몹시 불쾌하다는게 한국측 입장』이라고 밝혔다.
EU는 지난달 소주 주세율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WTO에 제소했으며 이에 따라 한·EU는 WTO 절차에 의해 이달 중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자협상을 가질 예정이다.<오승호 기자>
재정경제원 이근경 재산소비세심의관은 1일 하오 웨스터 룬트 EU 아·태 담당국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EU가 우리나라와의 양자협상을 통해 소주와 위스키간 주세율 격차를 좁히는 문제를 풀지 않고 WTO에 제소한 것에 몹시 불쾌하다는게 한국측 입장』이라고 밝혔다.
EU는 지난달 소주 주세율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WTO에 제소했으며 이에 따라 한·EU는 WTO 절차에 의해 이달 중순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자협상을 가질 예정이다.<오승호 기자>
1997-05-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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