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8개 기업 쓰러져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달과 마찬가지로 82년 5월 이철희·장령자 어음사기사건 이후 가장 높았다.한보그룹 계열사의 부도가 지속된데다 삼미특수강 부도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3월의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달과 같은 0.24%였다.82년 5월 이후 가장 높다.서울지역은 0.17%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장사건 이후 두번째로 높다.
3월 부도업체수는 1천268개로 95년 12월(1천268개)이후 15개월만에 가장 많았다.그러나 서울 등 7대 도시에서 새로 설립된 법인수는 2천14개로 전달의 1천6백30개보다 384개가 늘어났다.「불황속의 창업」이 활발했던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 등 7대 도시에서 신설된 법인은 부도가 난 법인수보다 4.5배 많아 전달의 4.2배보다 높아졌다.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전달과 마찬가지로 82년 5월 이철희·장령자 어음사기사건 이후 가장 높았다.한보그룹 계열사의 부도가 지속된데다 삼미특수강 부도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3월의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달과 같은 0.24%였다.82년 5월 이후 가장 높다.서울지역은 0.17%로 전달보다 0.01% 포인트 떨어지기는 했지만 이·장사건 이후 두번째로 높다.
3월 부도업체수는 1천268개로 95년 12월(1천268개)이후 15개월만에 가장 많았다.그러나 서울 등 7대 도시에서 새로 설립된 법인수는 2천14개로 전달의 1천6백30개보다 384개가 늘어났다.「불황속의 창업」이 활발했던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 등 7대 도시에서 신설된 법인은 부도가 난 법인수보다 4.5배 많아 전달의 4.2배보다 높아졌다.
1997-05-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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