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영장 받아 병력 배치
경찰은 28일 서울대에서 열린 예정인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의 「반미투쟁선포식」을 원천봉쇄키로 했다.
경찰은 27일 서울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범청학련 소속 학생들이 이날 하오부터 교내로 미리 들어갈 것에 대비해 병력을 동원,원천봉쇄에 들어갔다.
서울대 학생회측은 지난 24일 범청학련의 서울대 집회를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범청학련은 대자보를 통해 『현정권이 황장엽 망명을 이용해 북한을 자극하는 등 긴장고조 책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서울대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박준석 기자>
경찰은 28일 서울대에서 열린 예정인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의 「반미투쟁선포식」을 원천봉쇄키로 했다.
경찰은 27일 서울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범청학련 소속 학생들이 이날 하오부터 교내로 미리 들어갈 것에 대비해 병력을 동원,원천봉쇄에 들어갔다.
서울대 학생회측은 지난 24일 범청학련의 서울대 집회를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범청학련은 대자보를 통해 『현정권이 황장엽 망명을 이용해 북한을 자극하는 등 긴장고조 책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서울대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박준석 기자>
1997-04-2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