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청학련 서울대집회 원천봉쇄”/경찰

“범청학련 서울대집회 원천봉쇄”/경찰

입력 1997-04-28 00:00
수정 1997-04-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압수수색 영장 받아 병력 배치

경찰은 28일 서울대에서 열린 예정인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의 「반미투쟁선포식」을 원천봉쇄키로 했다.

경찰은 27일 서울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범청학련 소속 학생들이 이날 하오부터 교내로 미리 들어갈 것에 대비해 병력을 동원,원천봉쇄에 들어갔다.

서울대 학생회측은 지난 24일 범청학련의 서울대 집회를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범청학련은 대자보를 통해 『현정권이 황장엽 망명을 이용해 북한을 자극하는 등 긴장고조 책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서울대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박준석 기자>

1997-04-2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