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 모두 정태수씨가 진술”/심 중수부장 문답

“33명 모두 정태수씨가 진술”/심 중수부장 문답

입력 1997-04-11 00:00
수정 199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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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원 포함… 피의자 아직 아니다”

대검찰청 심재륜 중앙수사부장은 10일 『결연한 의지와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자세로 조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환자 33명은 1차 수사때 정태수 총회장 입에서 나온 사람들인가.

▲그렇다.

­관료도 포함되나.

▲관료는 없다.

­전직 의원은.

▲포함되어 있다.

­지방자치단체장도 있나.

▲(잠시 머뭇거린 뒤)수사 상황을 지켜봐 달라.

­김덕룡 의원 등 3명을 먼저 소환하는 이유가 있나.

▲언론이 더 잘 알지 않느냐.

­김의원 등에게 소환 사실을 통보했나.

▲2명은 이미 응하겠다고 했다.한 명도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소환자 자격은.

▲피조사자다.아직 사실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피의자라고 하기는 어렵다.

­소환 대상자에 1천만원 이하의 돈을 받은 사람도 포함돼 있나.

▲정총회장 입에서 나온 액수이기 때문에 조사를 하다보면 달라질 수도 있다.

­소환한 뒤 곧바로 사법처리할 수도 있나.

▲(잠시 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일단 조사한 뒤 결정하겠다.

­범죄구성요건이 안돼 소환하지 않는다고 해놓고 뒤늦게 소환하는 이유는 뭔가.

▲국민들이 사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소환 대상자를 출국금지 했나.

▲도망가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꼴인데 설마 그렇게 하겠나.<김상연 기자>
1997-04-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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