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 헌금에 마약자금 유입/NYT 폭로

미 민주당 헌금에 마약자금 유입/NYT 폭로

입력 1997-04-05 00:00
수정 1997-04-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5년 쿠바서 2만불 기탁

【뉴욕 AP 연합】 미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코카인판매로 돈을 번 마약밀매업자로부터도 헌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가 의회조사관들의 말을 인용,4일 폭로했다.

이 신문은 이름이 잘 알려진 한 민주당 모금책이 95년11월 쿠바의 한 호텔에서 호르헤 카브레라라는 인물을 만나 헌금을 요청했으며 카브레라는 코카인판매로 번 돈을 예치한 예금계좌에서 2만달러짜리 수표를 만들어 기부했다고 말했다.

DNC는 3주일 만에 이 돈을 접수했으며,카브레라는 힐러리 여사가 주최한 성탄절 리셉션에 참석해 클린턴 대통령부부,앨 고어 부통령과 함께 사진촬영까지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의회조사관들은 마이애미주 출신 여성기업인인 비비언 매너루드가 아바나의 코파카바나호텔에서 카브레라와 만나 헌금을 낸다면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고어 부통령을 위한 모금만찬회에 초대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매너루드는 그러나 카브레라를 만난 기억은 난다고 애매하게 말하면서도 헌금을 내도록 권유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뉴욕타임스는 매너루드나 다른 민주당 모금책들이 카브레라의 범죄 전력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이 헌금은 작년 10월 카브레라에게 반환됐다.
1997-04-05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