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석 “전인대에 군감독권한”/불지와 회견서 밝혀

교석 “전인대에 군감독권한”/불지와 회견서 밝혀

입력 1997-04-02 00:00
수정 199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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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합】 중국 지도부 권력 서열 3위인 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원장은 지난 31일 군에 대한 당의 우위를 강조하면서도 3백만 인민해방군에 대한 감독권은 의회격인 전인대에 있다고 밝힌 것으로 홍콩신문들이 1일 보도했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교석 위원장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회견에서 해방군은 당에 의해 창설됐고 당 지도를 받고 있으나 건국이후에는 당이 아니라 국가의 군대라고 규정을 내리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그는 이어 헌법은 군에 대한 당의 우위를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은 전인대에 의해 선출되기 때문에 국무원,사법원,검찰원 등과 다른 국가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전인대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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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대만계인 성도일보는 교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당 및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으로 해방군을 장악하고 있는 강택민에 대한 권력 도전이라고 해석했다.

1997-04-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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