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협상 타결/서울 등 5대도시 운행 정상화

시내버스 협상 타결/서울 등 5대도시 운행 정상화

입력 1997-03-27 00:00
수정 1997-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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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5월부터 430원으로 인상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대 도시 시내버스 회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26일 타결됐다.광주지역 노사 양측은 27일 상오 8차협상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상오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서울·인천·대전의 시내버스들은 타결 직후 정상 운행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시내버스 파업으로 출근 전쟁을 치른 시민들은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파업을 할 수가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5대 도시의 임금타결안은 기본급 5%선 인상에 상여금 50%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내용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

서울의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13차 협상에 들어가 파업 돌입 12시간 만인 하오 4시20분쯤 임금협상에 전격 합의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5.5% 인상에 상여금 50%포인트 추가 지급 ▲내년부터 가구당 중·고·대학생 자녀 1인에 한해 학자금 전액 지원 ▲청원휴가 1일에서 3일로 확대 ▲노조 전임자 및 정비원에 대해 같은 임금인상률 적용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임금협상이 타결되기에 앞서 현행 400원인 일반 시내버스요금을 오는 5월부터 430원으로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 좌석버스와 고급 좌석버스의 요금은 동결하되,900원인 공항버스 요금은 1천원으로 올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다른 5대 도시의 시내버스 요금도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30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파업주도자 소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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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3-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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