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씨 국정개입 의혹을 폭로한 박경식씨가 현철씨에게 줄을 댔던 신한국당 「대권주자」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국민회의측이 그 장본인이 박모씨라고 주장,박찬종 고문임을 시사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12일 성명을 내고 『현철씨에게 줄을 댔던 여당 대권주자 박모씨는 현철씨의 비리를 은폐 무마하기 위해 박경식씨와 접촉하는 등 부도덕하고 기회주의적인 행태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정대변인은 『그는 현철씨에 줄서기를 한 의혹과 함께 자발적으로 현철씨의 중개인으로 나선 경위에 대해 국민앞에 설명해야 한다』며 『대통령 아들의 힘을 빌리려고 줄을 선 대권주자가 박모씨 한사람뿐이 아니라는 의혹도 규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박대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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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3-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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