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재조사 바람직”/이회창 고문 특강서 “의혹 해소” 강조

“한보 재조사 바람직”/이회창 고문 특강서 “의혹 해소” 강조

김경운 기자 기자
입력 1997-03-12 00:00
수정 1997-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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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회창 상임고문은 11일 한보비리와 관련,『국민의 불신과 의혹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다시 새롭게 조사해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국정조사에서도 의혹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날 한양대에서 열린 「21세기 세계와 한국」이라는 교양강좌 특강에서 『한보사태 처리과정에서 정부의 접근이 잘못돼 있었다』면서 『한보사태의 본체 쪽보다는 검찰 수사나 사정에 먼저 착수했고,그것도 제대로 끝나지 않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국민의 불신과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고문은 『우리 사회는 안되는 일이 되고 될 일이 안된다』고 지적하고 『사회현실이 개인의 존엄성 위에 군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기업환경의 변화에 대해 『자율경제 체제의 적극적인 도입이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압축 고도 성장기」에 걸맞았던 정부의 규제는 완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 정권의 개혁 방법이 잘못됐다』고 꼬집고 『정치구도를 왜곡시키는 3김 정치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고 강조,주목됐다.<김경운 기자>

1997-03-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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