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비서 금명 북경 떠나/한·중 합의­북 동의

황장엽 비서 금명 북경 떠나/한·중 합의­북 동의

입력 1997-03-09 00:00
수정 199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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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양주 제3국 일시체류후 서울로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금명 중국을 출국,아시아·대양주 제3국에 일시 체류한 뒤 서울에 올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은 최근 황비서의 망명 처리와 관련한 합의를 일괄타결안으로 작성,북한측에 제시했으며,북한측은 황비서가 아시아·대양주의 제3국으로 출국한다는데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중국과 황비서의 출국항공편,신변보호 등 실무적인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이에앞서 한중 양국이 북한에 제시한 일괄타결안은 ▲황비서를 우선 제3국으로 출국시킨뒤 ▲제3국에서 일정기간 머물다 서울로 인도하며 ▲한국은 북한의 어려운 식량사정을 지원하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성의있는 조치를 취해나간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서의 일시체류국으로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가 유력하며 정부는 황비서의 체류기간은 한달이내 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도운 기자>
1997-03-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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