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내일 대국민 담화/대권논의 금지 해제될듯

김 대통령 내일 대국민 담화/대권논의 금지 해제될듯

입력 1997-02-24 00:00
수정 1997-02-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5일 취임 4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권내 대권논의 금지를 사실상 해제한 뒤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들중 민의와 당원들의 지지를 객관적으로 많이 받는 것으로 판단되는 인사를 신한국당 후보로 지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당국자는 23일 『김대통령은 25일 대국민담화에서 정당정치의 활성화와 민주화,그리고 여당후보 선출의 자유경선원칙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여권내 대권논의 해금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전당대회 시기,미국식 예비선거제 도입 여부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지만 어떤 경우든 김대통령이 당원들의 뜻과 민의와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권논의 개방과 함께 공정한 자유경선을 위한 제도적 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것』이라면서 『후보경선에 출마하려는 인사들에 대한 진입제한을 없애는 방향으로 신한국당 당규가 개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신한국당은 현재 8개 시·도에서 50명이상씩의 추천을 받아야 경선등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당규를 고쳐 ▲입후보 희망자는 모두 출마할 수 있게하는 방안 ▲전원 당무회의 추천으로 바꾸는 방법 ▲전체 대의원의 10%추천을 얻으면 출마자격을 주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이목희 기자>

1997-02-2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